새벽 시간 경남 김해시 부원동 상가.
검은색 승용차가 좁은 길에서 돌진해 행인 2명을 칩니다.
갑작스럽고 끔찍한 사고에 피해자 일행이 비명을 지릅니다.
[목격자 : 싸우는 소리가 아니고 여자가 다 죽어가는 소리로. 소리가 대단했어요. 목이 터지라고 소리를 지르더라고요.]
방향을 돌려 멈춘 승용차에서 흉기를 들고 내린 사람은 50대 A 씨.
사고 충격으로 쓰러져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사람은 A 씨 전 여자친구 B 씨입니다.
A 씨는 B 씨를 물건처럼 이리저리 끌다가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납니다.
범행을 목격한 우즈베키스탄인 노동자가 추격해보지만, 신호를 위반하며 질주하는 차량을 잡을 수는 없었습니다.
[우즈베키스탄인 노동자 : 바로 (저지하러) 가고 싶었는데 흉기가 있어서 못 갔어요. 큰 흉기가 있어서. 조금 무서워서 못 했어요.]
달아나던 A 씨는 경찰에 전화해 자수할 뜻을 전했고 사건 발생 50여 분 만에 경남 창녕군에서 체포됐습니다.
이별통보를 한 B 씨에게 전화했는데 다른 사람이 받아 화가 나서 경북 김천에서 김해까지 달려와 기회를 엿봤다고 진술했습니다.
[장태수 / 경남 김해중부경찰서 형사6팀장 : 피해자(B 씨)를 찾아왔을 때 다른 일행들과 음식을 먹고 있는 걸 보고 화가 나서 기다렸다가 나와서 가는 걸 차로….]
B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, 중태에 빠졌고 함께 사고를 당한 일행은 경상으로 알려졌습니다.
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
YTN 김종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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